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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배(Bill Bae) ADM 글로벌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왼쪽)와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에이아이포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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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를 운영하는 에이아이포펫이 미국의 곡물 가공 및 유통 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DM은 세계 4대 곡물 가공 기업이다. 에이아이포펫은 ADM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제품을 개발한다. 임상으로 효과가 검증된 ADM의 원료를 공급받아 필름형 영양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ADM의 첨단 제조시설을 활용해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태평양, 북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세계적 기술력과 공급망을 갖춘 ADM과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글로벌 펫 케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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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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