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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따져보니] 개물림 사고 줄어들까…기질평가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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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앞으로 5대 맹견의 사육 허가를 받으려면 대상 반려견의 기질 평가를 받아야합니다. 맹견의 공격성 여부를 판단하는 건데 기질 평가는 어떻게 받는지 통과를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맹견 기질평가는 누구한테 어떤 테스트를 받는 겁니까?

[기자]
네, 기질평가위원회는 수의사와,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등 전문가 3인 이상으로 구성됩니다. 우선 사전 설문조사를 하는데요. 소유자는 반려견이 앉으라는 지시를 잘 따르는지, 평소 행동과 건강상태에 관한 질문 100개에 답해야 합니다. 이후 특정 상황에서 맹견의 행동을 평가하는 관찰 평가가 이뤄집니다. 유모차나 벨이 울리는 퀵보드가 지나갈때, 낯선 사람과 작은 개를 만났을 때 등 12가지 상황에서 맹견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1에서 5점으로 평가합니다. 점수가 높을 수록 통과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