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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신한라이프 1분기 당기순이익 1542억원...전년 比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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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판매량 증대·조직성장으로 인한 보험손익 증가 영향

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라이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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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신한라이프의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26일 신한라이프는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2%(204억원) 증가한 154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상품 판매량 증대와 견실한 조직 성장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다.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CSM 상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8.8%(659억원) 증가한 20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발생한 일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20.1%(336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킥스(K-ICS) 비율은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240.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이는 보험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다각화된 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가치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친 결과라는 설명이다.

다만 금융손익은 유가증권 매매익 및 평가손익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249억원) 감소한 398억원을 기록했다.

1·4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128.8%(2901억원) 성장한 5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전략의 성과로 채널 기초체력과 고객서비스 레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보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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