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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단독] 20여km '뺑소니' 만취운전...잡고 보니 현직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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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 상태로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20km 넘게 달린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차량 5대를 들이받기도 했는데, 잡고 보니, 현직 교사였습니다.

배민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빠른 속도로 달리던 흰색 SUV 차량이 그대로 전봇대를 들이받습니다.

하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차량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아침 7시 반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