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3.4조 역대 최대
기아의 1분기 자동차 판매는 76만515대로 작년보다 1%가량 줄었다. 그런데도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단가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차와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 RV(레저용 차량·SUV+밴) 판매 비율이 높아진 덕분이다. 하이브리드차는 1분기에 약 9만3000대를 팔아 작년 1분기보다 31% 늘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차는 18.1% 증가한 15만7000대를 팔았다. 여기에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오르면서 3080억원의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도 봤다.
[정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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