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 한 물류회사에서 부탄가스를 터트리겠다는 이 회사 근로자 A씨의 신고가 119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사측과의 분쟁 때문에 가스를 터트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30여분 간 대치 끝에 부탄가스통과 라이터를 내려놓고 소동을 멈췄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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