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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아파트 페인트칠을 하던 60대 인부 2명이 시너 중독 추정 증세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는 "오전에 귀가한다고 했던 남편이 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26일 오후 9시쯤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타워에 쓰러져 있던 인부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당시 인부 2명은 모두 의식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환기 시설이 취약한 지하에서 장시간 페인트칠 작업 중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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