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선박 안에서 불이 났다.(경남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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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조아서 기자 = 27일 오전 9시 10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 중이던 선박 내부로부터 화재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께 완진됐다.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32명은 자력 대피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얼굴과 손·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다른 7명도 경상을 입는 등 총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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