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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진천군, 꿈틀꿈틀 어린이 텃밭 학교 운영…'탄소중립' 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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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27일 충북혁신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어린이 텃밭 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자연 생태계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특히 이러한 텃밭 일구기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 정착에 솔선하는 목표도 뒀다.

체험 텃밭은 '꿈틀꿈틀 텃밭 학교'라는 이름으로 펼쳐진다.

현장에서 참가 어린이와 가족에게 3.6㎡ 정도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 다양한 식물을 심고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물 주기와 같은 기본적인 과정을 통해 책임감을 키우고 자연스레 가족 간 소통할 계기도 만들어줬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까지 분양받은 텃밭을 가꿔 나갈 예정이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이들에게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임을 인식시켜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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