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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황선홍 "대표팀 감독 내정? 저 그렇게 비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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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오늘(27일) 귀국했습니다.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인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선수들이 앞으로 많이 성장해야 하고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면서 "비난보다는 격려를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