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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여름 수난사고 막아라" 경남도, 안전관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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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드론 활용 안전점검 등

내수면 물놀이 중심서 포괄적 수상안전관리로 확대

뉴시스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 2023년 8월 덕포해수욕장 안전관리 점검.(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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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수난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그간 여름철 수난관리를 소관 부서별로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해 ▲계곡·하천 ▲워터파크 ▲수영장 ▲수상레저 ▲낚시터 ▲중점관리저수지 등 7개 분야 469개 관리 대상을 포괄적 관리한다.

오는 5월 초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점검, 성수기 특별점검 등 단계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민회의에 참석한 안전관리요원 제안에 따라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중점관리지역 등 수심이 깊은 물놀이 지역에는 구명조끼 의무 착용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또 접근이 어려운 계곡 물놀이 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서객 이용 현황을 파악해 다음 해 물놀이지역 지정 근거 자료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물에 빠진 피서객을 능동적으로 감시하는 물놀이 지역 지능형 CCTV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물놀이 지역 내 익수자 탐지, 위험구역 침범 여부 등에 대한 인증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남도 박영준 사회재난과장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물놀이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상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들도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현장 안전관리 요원의 통제에 잘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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