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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체감 경기는 코로나"…이자 못 내는 '벼랑 끝' 채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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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떨어질 것 같던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개인과 자영업자는 벼랑 끝에 섰습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이 치솟고, 결국 빚을 갚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사람도 1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김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째 홍대에서 모자를 팔고 있는 이상권 씨. 코로나가 끝난 지 1년이 다 돼 가지만, 체감 경기는 여전히 코로나때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당시 빌린 1억원 대의 대출도 영업시간을 늘리고 혼자 일하면서 겨우 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