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주는 '더 경기패스'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현재 카드 발급을 신청받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최명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내버스 환급, 광역버스 환급, 다 된다, 더 된다, 더 경기패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가 카드 발급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카드 신청 첫날 직접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지난 24일) : 출근해서 다른 일에 앞서 제일 먼저 카드 발급을 받았습니다. 아무쪼록 도민 여러분들도 'The 경기패스' 많이 발급받으셔서 많은 혜택들 누리시면서….]

국토부의 K패스가 월 60회까지 환급받는 데 비해 The 경기패스는 환급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20~30대 청년은 30%, 40대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했습니다.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여기에 지난달 개통한 GTX도 포함됐습니다.

또 충전이 아닌 환급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출퇴근 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만큼 도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지예슬 /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 신분당선이 요금이 조금 비싸니까 경기 패스하면 너무 부담이 줄어들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아요.]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K-패스 전용 카드를 먼저 발급받은 뒤 K-패스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다음 달 1부터 회원 가입을 하면 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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