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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현대차 전주공장, 수소버스로 전주국제영화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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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기간 수소버스 5대로 하루 50회씩 총 500차례 셔틀버스 운행

뉴시스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자사에서 생산한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축제 중 하나인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사진=현대차 전주공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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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자사에서 생산한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해 전북지역 대표 문화축제 중 하나인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수소전기버스와 전기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를 생산하는 회사 특성을 살려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영화제 기간 중 수소 버스를 셔틀버스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 시범도시 전주 위상에 걸맞는 친환경 영화제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속버스급 수소 버스 5대를 투입해 하루 10차례씩 총 500회에 걸쳐 전주역 등을 통해 영화제를 찾는 손님들을 행사장까지 실어 나를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에 지원하는 수소 버스는 지난해 4월 새로 출시한 최신형 모델로 고속형 대형 버스급 중 세계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특히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운행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 등이 함유된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까지 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으며, 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 특성상 엔진 구동 차량과는 달리 차체 진동이 전혀 없어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수소 시범도시 전주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전 인류의 당면 과제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국제영화제 참여자들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수소 버스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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