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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넥슨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 개봉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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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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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방영 후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두드러진 인기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애니 방영을 통해 높아진 인기에 새 캐릭터 픽업이 시너지를 내며 일본 양대마켓 매출 톱 10에 재진입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6위, 애플 앱스토어 8위를 기록했다. 현지 양대마켓에서 단기간내 두드러진 순위 역주행을 기록한 것이다.

실제 지난 7일 이 작품은 일본 애플 매출 81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3주가 안돼 73계단이 순위가 오른 것이다. 구글에서는 10일 37위를 기록했으나 약 보름 만에 20계단 가까이 역주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지난 7일부터 이뤄진 작품 활용 애니메이션 개봉 효과를 주요 이유로 보고 있다. 여기에 24일부터는 방과후 디저트부 소속인 카즈사, 요시미 밴드 버전 캐릭터 픽업이 이뤄져 시너지가 발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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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활용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 작품에 대한 유저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애니메이션 방영이 이뤄지자마자 높은 시청률과 원작 인기 반등 조짐이 나타났다. 방영이 이어지며 이러한 모습이 공고해졌다는 설명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에 따른 수혜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인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봤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고 원작 수혜가 빠르게 실현됐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 효과를 앞세워 작품의 인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봤다. 또한 앞서 예상된 중장기 제품 수명 장기화 효과 역시 고스란히 실현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에서는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가 게임 밖에서도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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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국내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작품 서비스 2.5주년 기념 페슽티벌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에 맞춰 게임에도 다채로운 콘텐츠 보강 및 프로모션이 이뤄지며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작품의 안정적 인기는 개발사 넥슨게임즈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께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작품의 안정적 인기도 부각되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 만큼 자사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창작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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