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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하늘을 높이 날아, 가족들의 열정이 만든 드론 축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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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드론가족축구대회 참여 가족들 모습. 사진 중앙 박희조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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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가 지난 27~28일 이틀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드론 가족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5개 구 중에서 최초로 개최된 '드론 가족축구대회'는 미래형 레저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동구의 야심찬 과학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 마무리됐다.

드론 축구는 완벽하게 보호된 드론 공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려 있는 골대(원)에 스트라이커 드론 공을 넣어 고득점을 취득한 팀이 이기게 되는 미래형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동구 가족 단위 16개 팀 48명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전과 본선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 속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드론항공촬영, 가상현실(VR) 드론체험, 드론전시, 사진공간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선수와 가족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는 지난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올해 진행한 '드론 가족축구대회'를 통해 과학선도 도시로서의 동구 이미지 향상과 청소년의 건전한 어울림 문화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드론가족축구대회'가 단순 대회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구민이 선호하는 과학 체험프로그램에 더욱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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