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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포티투마루·바이브컴퍼니, '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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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생성AI 기술 활용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지원"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생성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적시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 기관으로 포티투마루와 바이브컴퍼니를 신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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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 기관으로 신규 선정된 포티투마루와 바이브컴퍼니 컨소시엄 구성.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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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AI선도인재양성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생성AI 기업이 주도해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생성AI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여러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생성AI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35억원이며 과제당 1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대학에 연구용 응용프로그램환경(API)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술개발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각 컨소시엄은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해 석·박사 과정 학생을 양성함은 물론, 우수 연구자를 선발하여 기업에 파견하는 계획 등 차별화된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포티투마루는 자사의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LLM42, RAG42)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컴퓨팅 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지원한다. 성균관대, 부산대, UNIST, 인하대와 공동으로 △의료 △교통 △물류 등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융합형 멀티모달 생성AI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자사의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VAIVGeM)을 연구자가 자유롭게 생성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연구에 필요한 API와 데이터를 제공한다.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 요구하는 생성AI 수요를 반영하여 연구 주제를 도출하고, 고려대, 서울대, 국민대, 연세대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그 결과물을 서비스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 컨소시엄은 유기적 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생성AI 관련 고급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AI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생성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AI 기업과 다수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모델을 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AI 분야의 최고급 인재 양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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