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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미련 때문에'의 싱어송라이터 장우,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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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장우(본명 장영기, 예명 코코장)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가족들은 장씨가 당뇨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7일 오후 9시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80대의 나이에도 현역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던 장우는 1965년 KBS 전속가수를 시작으로 67년부터 72년까지 미8군에서 전속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고 박상규와 듀엣으로 '코코브라더스'로 활동했고, 박상규, 김준, 차도균과 함께 '포다이나믹스'를 결성해 중창단 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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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장우. 2024.04.28 oks34@newspim.com


1981년 김준과 함께 애니메이션 'UFO 로봇 그랜다이저'의 주제가를 불렀고,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 세계연예인선교회 담임 목사를 맡기도 했다. 대표곡은 '지금은 떠나도', '가시나요', '사랑의 길', '우정의 노래', '미련 때문에'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노래를 작사, 작곡했던 싱어송라이터다. 또한 피아노, 기타, 하모니카 연주에도 수준급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유족으로는 부신 이광자씨를 비롯하여 딸 장윤경, 윤아, 윤희가 있다. 발인은 30일 오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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