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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0일 조신비즈와 인터뷰하는 정종환 전 국토교통부장관./조선일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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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KTX)와 4대강 사업 추진 주역인 정종환(76)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을 거쳐 1998년부터 3년 동안 철도청장으로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했다. 서울~동대구를 잇는 1단계 구간이 열린 2004년엔 한국철도시설공단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토해양부 장관을 맡아 4대강 사업과 보금자리주택 정책 등을 이끌었다. 유족으로 아내 조정자씨와 아들 정성욱, 정진욱, 정재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40분. (02)2072-2091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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