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학교 일자리센터와 국가장학금을 연계해 취업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기재부 워크숍에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때 고용서비스 이용 여부와 관련 정보를 써넣게 하고, 이를 일자리센터 데이터베이스와 연동시키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고졸 채용 비율의 만점 기준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 채용 시 제공되는 세액 공제 지원의 기준을 완화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10일 유급에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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