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돗물’···경기도 녹슨 수도관 교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도, 1만 5천여 세대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주거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 60㎡ 이하는 총공사비 90%
서울신문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교체사업 홍보물(앞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 홍보물(뒷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올해 총 1만 5천 세대를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낡은 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 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 강관 설치 주택, 수질기준 초과 주택 등에 우선 지원한다.

세대당 지원액은 옥내급수관의 경우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의 경우 최대 60만 원이고 지원 비율은 주거 면적에 따라 달라진다. 면적이 60㎡ 이하는 총공사비의 90%, 85㎡ 이하는 총공사비의 80%, 130㎡ 이하는 총공사비의 30%를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주거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경기도와 시·군이 각 50%씩 분담한다.

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녹슨 수도관을 교체함으로써 도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현재 시·군에서 접수하는 만큼 많은 도민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주택 35만 세대의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만 5천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승순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