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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UNIST-美 UCLA, 제2회 ‘디지털 헬스케어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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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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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디지털 헬스케어 챌린지(Digital Healthcare Challenge by UNIST X UCLA Center for SMART Health)'가 2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디지털 헬스 케어 챌린지는 한국에 소재하며 한국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실증한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모든 회사, 연구실, 개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 솔루션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이나 도구로서 질병 진단, 예후, 치료 반응, 스크리닝 등에 대한 환자별 예측을 제공하는 인실리코 의료기기다. 대회 우승자는 뉴스위크 선정 세계 12위인 최상위 의료 기관 UCLA 의료원의 데이터를 이용해 출품된 솔루션을 검증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해 메디컬에이아이가 심전도 기반 심부전 조기 발견 프로그램 'AiTiALVSD'을 출품해 우승을 차지했다. 메디컬에이아이는 우승자가 된지 3개월 만에 UCLA 의료원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솔루션 검증을 마쳤다. 현재 UCLA 의료원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정식 임상 시험을 포함한 인증 준비 절차를 밟는고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소정의 양식에 따라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알고리즘에 대한 노출 없이 기능 전문성, 차별성 및 환자의 건강 상태 향상에 대한 기여 등을 기술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디지털 헬스케어 챌린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회 참가자는 7월부터 9월까지 제출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UNIST와 UCLA 스마트 헬스 센터 소속 전문가들에게 평가받게 된다. 평가 기준은 환자의 건강 개선, 의료 시장의 영향력, 제품 준비도, UCLA 의료 데이터 적용 가능성 등이다.

최종 수상자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UNIST-UCLA 스마트 헬스 센터와 함께 UCLA 의료 데이터 적용을 통한 솔루션에 추가적인 튜닝 및 검증을 진행할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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