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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물가와 GDP

韓총리 "1분기 GDP, 민간 주도 성장…물가안정 뒷받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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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4.30.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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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올해 1분기 GDP(국내총생산) '깜짝 성장'에 대해 "코로나 기간 제외 시 4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야 성장의 질 또한 양호하다"며 "온전히 민간이 성장에 기여한 '민간 주도 성장'"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분기) 1.3% 성장률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1.3% 전체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성장의 절반은 수출과 대외 부분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내수 부분을 통해 이뤄진 '균형 잡힌 성장'"이라며 "여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민생과 직결된 '물가안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일부 농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물가 등 민생 경제의 안정이 뒷받침돼야한다"며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민생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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