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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킬러로봇 규제, 시간이 없다"…'오펜하이머 순간' 맞은 AI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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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AI 자율살상무기 규제 방안 논의

"AI 기술, 화학·생물학·핵 공격 더 쉽게 만들어" 美정부 보고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스스로 판단해 적을 살상하는 인공지능(AI) 무기, 이른바 '킬러 로봇'의 출현이 임박한 가운데 전 세계 군사,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킬러 로봇을 규제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우려를 쏟아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가 29일(현지시간)부터 빈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자율무기시스템 관련 콘퍼런스에는 100여개국 출신의 군사, 기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와 군사기술의 결합을 경제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