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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선관위 특혜채용·증거인멸·방만운영 대규모 적발...감사원, 27명 수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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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불거져

4·5급도 '아빠 찬스' 정황…선관위원장 사과

감사원, 자체감사 진행…규정 위반 800여 건 적발

선관위 "문제가 된 경력채용 폐지 등 자정 노력"

[앵커]
감사원이 지난해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선관위를 감사한 결과 대규모 채용 비리와 방만한 인사 운영 등이 줄줄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증거 인멸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먼저 27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회 행안위 전체 회의 과정에서 대대적으로 불거진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지자체 공무원인 자녀를 선관위에 근무하게 하려고 경력채용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거나 면접 점수를 조작하는 등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