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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울산 산재희생자위령탑 디자인 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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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가칭)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산업재해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울산대공원 동문 앞에 건립되는 야외 시설물임을 고려한 안전성과 견고성, 시민 접근성 등을 갖춰야 한다.

접수 기간은 6월 25∼27일 사흘간이며, 우편(남구 중앙로 201 울산시청 6층 경제정책관)이나 전자우편(sora72@korea.kr)으로 응모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와 시민 참여 심사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5개 수상작에는 상장과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산재희생자위령탑 건립은 울산노사민정협의회 제1호 안건이자, 지자체에서 추진되는 첫 사례"라며 "산업수도 영광 이면에서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위령탑 디자인 공모에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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