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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일손 부족 해소' 창녕 농기계임대사업소 공휴일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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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뉴시스

[창녕=뉴시스] 창녕군이 농번기 공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사진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사진=창녕군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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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공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창녕군에 따르면 1일부터 6월30일까지 대지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도천면 남부권 분소에 총 72종 1000여 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관내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 농가 1 기계를 원칙으로 1회 2일 이내로 임대할 수 있다. 운반이 어려운 대형 농기계에 대한 무상택배 이용 서비스와 농기계 고장 시 긴급출동 수리 서비스도 휴일에 계속 시행한다.

또 농업경영비 증가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은 올 연말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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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창녕군이 농번기 공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사진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전경. (사진=창녕군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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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군민은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055-530-6186∼8)나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055-530-6192∼5)로 하면 된다.

군은 우리나라 마늘 생산량 20%의 전국마늘 주산지 1위라는 위상에 걸맞게 정부의 밭작물 기계화 정책에 발맞춰 왔다. 현재 마늘 파종기와 줄기 절단기 등 100여 대의 농기계를 단기로 임대하고 있다.

올해는 마늘기계화 우수모델사업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늘 수확기·수집기 등을 추가로 구매, 생산자협의체에 장기로 임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평일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하는 것이 가능해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 증진과 적기 영농 실현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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