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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주소정보를 활용한 주차 안내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문화제조창 공영주차장(1258면)과 충북대학교병원 주차장(1141면)이다.
시는 12월까지 스마트 주차 앱과 청주통합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해 ▲실시간 주차면수와 잔여면수 안내 ▲이용자 맞춤형 주차공간 안내 ▲내차 위치 찾기 ▲주차요금 자동결제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하던 기존 내비게이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서비스 모델이다. 사업비로는 국비 2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 내비게이션은 남은 주차면수와 가까운 주차면까지 경로를 안내해준다"며 "앞으로도 주소기반 혁신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차장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자율주행차가 주차장 빈 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는 기술을 오창읍 자율주행테스트베드(C-Track)에서 시범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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