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도매시장 경쟁 촉진…"유통비 10% 절감"

정부가 농수산물 물가를 잡기 위해 공영도매시장 경쟁을 활성화하는 한편,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에 나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성과가 부진한 도매시장법인의 지정 취소를 법제화하고, 공영 도매 시장 내 법인 수 기준을 마련해 지정을 의무화합니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100개를 중점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규모를 2027년까지 5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대책을 통해 농수산물 유통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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