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30일 밤 수원시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인계박스)에서 야간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최근 부산에서 조폭 가담 집단 난투극이 발생하고 흉기 난동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경찰의 치안 확보 의지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맨 앞)이 수원시 인계동을 순찰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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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홍기현 청장은 직접 방검복을 착용하고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와 함께 인계동 유흥가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며 치안 상황을 직접 살폈다.

홍 청장은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해 최근 신설된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를 치안이 불안한 현장에 적극적으로 투입·운영하는 등 압도적인 경찰력으로 치안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최근 발생한 경찰관 흉기피습 사건 등 흉기난동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현장안전대응 TF'를 발족, 대응에 나섰다.

또한 오는 3일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서장 전원이 참여한 '현장안전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안전대응 TF팀을 통해 치안 불안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해 '방검복 착용 생활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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