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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가치소비 시대' 유통·소비재 기업, ESG 경영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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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 최초 보고서 발간...종합 ESG 부문 산자부장관상 수상

사업 전반의 ESG 경영 내재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 발전 지향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변화로 기업들의 ESG 경영이 필수가 되고 있다. 2009년 설립 후 14년 연속 성장하며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시장 대표 주자인 애터미가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설립 후 나눔 및 동반성장의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잘사는 합력 성선의 길을 걸으며 협력사를 위한 1품 1사 원칙, 고객을 위한 소비자 중심 경영 철학을 통해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유통·소비재 기업,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ESG 경영 강화
2004년 UN Global Compact(유엔글로벌콤팩트)의 보고서를 통해 처음 사용된 ESG는 2006년 UN PRI(유엔책임투자원칙)에서 금융 투자 원칙으로 강조하면서 오늘날의 기업 경영에서 강조하는 ESG 프레임워크의 초석을 제시했다.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코로나19와 맞물려 탄소중립, 공급망 붕괴 등의 이슈가 증가하면서 유통 및 소비재 산업에서도 ESG 경영은 단순 마케팅 수단이 아닌 경영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국민 10명 가운데 9명, ‘사회적 책임 다하는 제품 우선 구매’
유통 및 소비재 산업에서는 소비자의 구매 가치 변화에 따라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과거 소비자가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 가격 등의 요소로 제품 구매를 결정했다면 오늘날의 소비자는 기업의 환경적·윤리적 영향까지를 고려한 가치소비를 중시하고 있다.

2023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이 높은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산업재해, 불공정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들에는 불매운동 및 보이콧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변화로 기업들의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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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속가능경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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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500대 유통 기업의 93%는 보고서 발간...국내는?
2023년 Fortune Global 500대 기업(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유통 및 소비재 기업은 총 116개로 이 중 108개(93.1%)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반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유통 및 소비재 71개 기업의 발간 비율은 43.7%(31개)에 그쳤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비상장사인 경우에도 10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반면 국내 비상장사 39개 기업의 발간율은 23.1%(9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글로벌 상장사로는 미국의 유통체인인 월마트(Walmart),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azon) 등이 있으며, 비상장사로는 식음료품 종합 판매사인 퍼 블릭스(Pub lix Super Markets), 농업협동조합인 랜드 오너라 키스(Land O’Lakes) 등이 있다. 국내 상장사로는 이마트, 롯데쇼핑 등, 비상장사로는 호텔롯데, 코리아세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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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비상장사인 애터미가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2023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를 확산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을 수상한 것이다.

◇애터미 - 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산업부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2009년 설립 후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최초로 2021년 3억 불 수출의 탑 수상과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인증한 애터미는 2023년 또 한 번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행보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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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는 지난 12월,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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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는 원칙에 대한 열정, 합력을 통한 동반성장, 공헌과 나눔의 가치를 기반으로 사업 전반의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세웠다. 무엇보다도 경영 활동과 연계된 이해관계자뿐만이 아닌 인권, 환경, 지역사회와 연계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발전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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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완충제를 사용하고 제품에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제로플라'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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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E) 분야는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이라는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화(제로플라), 자원 재생과 환경 복원, 글로벌 친환경 문화 확산 주도의 3가지 비전하에 블루마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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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컴패션 기부 및 정기결연 등 2009년 창립 후 누적 기부금이 1000억 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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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S) 분야에서는 설립 초창기부터 시작된 나눔 및 동반성장의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같이 잘 사는 합력 성선의 길을 지향한다.

대표 정책으로는 협력사를 위한 1품 1사 원칙, 고객을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임직원을 위한 생애 전체 책임 복지 프로그램 등이 있다. 2021년에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과 함께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 전인적 지원과 국제 의료협력단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게 근본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분야는 2023년 1월 애터미 스튜어드십 위원회(Atomy Stewardship Committee(ASC))를 구성해 윤리경영 및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원칙 중심의 기업이 되기 위해 2021년에는 ‘애터미 DNA’를 발간해 애터미의 조직 문화를 알렸고, 2022년에는 글로벌 ESG 기업으로 도약한 애터미의 사례를 공개한 도서도 발간했다.

애터미는 그동안의 ESG 경영 현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고서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한국품질재단을 통해 제3자 검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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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 확산, 유통·소비재 기업에서 주목하는 ESG 경영 이슈는?
‘ESG 경영’ 확산의 시대를 맞아 현재 국내·외 대표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가운데 유통 및 소비재 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ESG 이슈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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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위인 월마트의 ESG 경영 목표는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과 공급 업체를 위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며, 지역사회, 비즈니스 및 제품 공급망의 환경적·사회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등 이해관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2위인 아마존의 ESG 경영의 목표는 기후전략, 폐기물 감축, 천연자원 보호, 인권 증진,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의 5가지 영향을 중점으로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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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정 녹색매장 1호인 이마트 성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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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할인점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이마트는 2013년 기업 경영 패러다임을 사회적 책임경영으로 선언하며 ESG 경영활동을 시작해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마트는 환경 경영, 지속 가능 상품, 동반성장, 사회책임의 4가지 분야를 ESG 경영의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가치 사슬 전반을 고려해 '지구의 내일을 우리와 함께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애터미도 플라스틱 제로화 및 자원 재생, 임직원 존중 및 경력 개발, 인권 존중 정책 수립, 협력사와의 합력 상생, 윤리경영 및 리스크 관리 등 국내·외 주요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에 관심을 갖고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 설립 후 14년 연속 성장하며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시장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애터미는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애터미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갈 수 있도록 소통해 세계에서 모범이 되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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