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K-패스가 시행됩니다.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타면 정부가, 다음 달에 많게는 53%까지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소비자들 관심이 높은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K패스를 사칭하는 가짜 앱이 나와서 정부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K-패스 앱을 다운 받으려고 검색하니, 공식 배포된 앱 외에도, 유사한 명칭의 민간 앱이 뜹니다.
이 중 1만 명 넘게 다운 받은 걸로 표시되는 한 앱의 리뷰 란에는, 이 앱을 정부 공식 배포 앱으로 착각해 다운 받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는데요.
대부분 정부 사업인데 광고투성이다, 유료 결제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 등의 불만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시행하기 시작한 K-패스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공식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K-패스' 또는 '알뜰교통카드'로 정확하게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서, 국토부는 경찰뿐만 아니라, 구글과 애플 등 플랫폼사와 협의해 추가적인 이용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문이진)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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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K-패스가 시행됩니다.
한 달에 15번 이상 대중교통을 타면 정부가, 다음 달에 많게는 53%까지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소비자들 관심이 높은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K패스를 사칭하는 가짜 앱이 나와서 정부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K-패스 앱을 다운 받으려고 검색하니, 공식 배포된 앱 외에도, 유사한 명칭의 민간 앱이 뜹니다.
이 중 1만 명 넘게 다운 받은 걸로 표시되는 한 앱의 리뷰 란에는, 이 앱을 정부 공식 배포 앱으로 착각해 다운 받은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