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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주택 통계 대거 누락한 국토부...'수작업'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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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 19.2만 가구 누락

잘못된 통계 자료 근거로 두 차례 정책 발표

집계 방식 변경 뒤 6개월 (7월~12월) 동안 오류

누락 사실 발견 뒤 석 달 동안 침묵 속 내용 파악

사실상 시스템 부재 상태에서 1월부터는 '수작업'

[앵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주택 공급 물량을 대거 누락해 엉터리 자료를 발표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문제가 발견된 올해 초부터는 해당 통계를 사실상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시스템이 언제 완벽히 개선될지는 알 수가 없어 파행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등 세 개 부문에서 모두 19만2천여 가구를 누락 집계한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