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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경주 영화관 불…관객 15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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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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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영화관에서 불이 나 관객 1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7분께 경주시 A영화관에서 불이 나 11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영화를 보던 한 관람객이 음료수로 불을 껐다.

불은 영화관 리클라이너 좌석 일부를 태웠다. 이 불로 관객 150명이 자력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리클라이너 의자 레일에 라이터가 접촉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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