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박성훈(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배우 박성훈이 사용하는 사주 어플·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1일 방송에서는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인 박성훈이 출연해, 자신의 다양한 면모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훈은 평소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실제 성격이 '쫄보'라고 밝혔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실제로는 겁이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성훈은 고등학교 시절 어려웠던 생활환경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햄버거를 사 먹을 수 없어 계단에 앉아 기다렸던 이야기, '기생충'에서 볼 법한 반지하에서의 생활 등 과거 이야기를 할 때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박성훈은 사주 어플 마니아로 알려진 자신과 배우 김수현과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김수현이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박성훈의 권유로 어플을 사용해본 후 흥미로운 반응을 보인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귀신이 나올까 봐 불을 켜고 잘 정도로 겁이 많은 '세상 쫄보'라는 그의 고백은 그동안 강인하고 단단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박성훈이 사용한 사주 어플은 '점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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