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앞둔 맥도날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인상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시내의 한 맥도날드 모습. 맥도날드는 오는 2일부터 전체의 22%에 해당하는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 2024.5.1 yatoya@yna.co.kr/2024-05-01 14:30:03/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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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2일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햄버거·치즈버거·더블 치즈버거·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씩 인상한다. 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그대로다. 다만 탄산음료와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를 주문하면 각각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

맥도날드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가 올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중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2종의 메뉴 가격을 올렸다.

앞서 피자헛은 지난해 6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근거로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객 품질 만족도 향상을 들어 한 번 더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 폭은 이날 이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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