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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는 손흥민에게 꿈의 파트너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일(한국시간) "최근 토트넘 훗스퍼는 페예노르트의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와 관련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클럽 주장 손흥민이 새 시즌을 시작하는 데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PL)를 빛냈던 공격 듀오였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줄곧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PL에서만 47골을 합작하면서 리그 역사상 최다 합작골 듀오로 함께했다.
하지만 '손케 듀오'는 이제 추억과 역사로 남게 됐다. 지난해 여름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케인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1억 파운드(약 1,68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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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홀로 남았지만, 여전히 파괴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기준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득점 랭킹 7위, 도움 랭킹 4위,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은 PL 전체 선수 가운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전히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확실히 받쳐주는 선수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가야 할 히샬리송의 잦은 부상이 이유 중 하나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10골 3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력에 힘을 불어 넣고 있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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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의 새로운 짝을 찾아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은 페예노르트의 공격수 히메네스다. 2001년생 멕시코 국적의 히메네스는 2014년 크루스 아술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활약을 눈여겨 본 페예노르트가 2022년 여름 러브콜을 보내며 영입했다. 유럽 무대 첫 시즌 히메네스는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23골 3도움이라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히미네스는 올 시즌에도 40경기에 나서 2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최상의 폼을 유지 중이다.
전형적인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히메네스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어떻게 든 득점을 만드는 유형의 공격수이며, 오프 더 볼도 좋아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다. 득점을 위한 침투와 연계도 좋고, 버티는 힘이 있어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활약에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과 연결됐다.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핀 일이 발생했다. 히메네스가 직접 토트넘 경기를 관람한 인증샷을 올린 것. 히메네스는 지난달 28일 열렸던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직접 관람한 뒤,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히메네스가 영입된다면, 손흥민에게도 호재다. '풋볼 런던'은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면 손흥민은 더 효율적인 위치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즉,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좌측 윙포워드로 기용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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