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의 모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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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부동산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를 합병한 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산하 팀으로 편입했다. 이 팀은 제주 유휴부지 프로젝트 등 부동산 사업을 맡을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프라인 공간 사업 구심점 구축과 계열사 축소를 위해 이날 부동산 개발·공급업체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합병했다.
카카오스페이스는 CA협의체 지원조직장인 총괄대표 산하에 ‘스페이스팀’으로 편제돼 제주 프로젝트 등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팀장은 임성욱 전 카카오스페이스 대표가 맡았다.
스페이스팀은 제주 프로젝트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오피스 부지 12만7000㎡에 협업 업무공간 등을 마련하기로 하고, 2022년 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구체적인 사업 방향과 착공 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경기도 용인시 고기근린공원 일대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4층, 연면적 1만8000㎡ 규모의 카카오 연수원 ‘AI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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