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지난1일 공식 계정을 통해 "푸바오 격리 및 검역 생활이 곧 끝난다"고 밝혔다.
센터는 4분짜리 영상을 공개하며 "푸바오의 음식 섭취, 활동, 사육사와 소통이 모두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엔 푸바오가 죽순을 먹는 모습, 철장 밖으로 다리를 내밀고 사육사와 교감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환경에 적응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선수핑 기지에서 일정 기간 적응한 뒤 대중과 만남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다. 약 4년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지내다 지난 달 3일 중국으로 떠났다.
푸바오가 지난달 24일 중국에서 생활하는 모습./사진=중국판다 보호연구센터 웨이보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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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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