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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마을 소재로 재탄생한 화투'…김해이야기 화투 전시회 31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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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도서관 한 평 갤러리

뉴스1

김해이야기 화투 전시회 모습(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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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시민전시공간 한평 갤러리에서 '김해이야기 화투'를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평 갤러리는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첫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전시 주제 '김해이야기 화투'는 김해의 각 마을을 다니며 만나게 된 놀이문화인 화투를 일본문화의 잔재가 아닌 우리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진한 김해 동심 프로젝트 사업의 결과물이다.

전시 작품은 김해 19개 읍면동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동양화가 김영자 작가가 그린 화투 작품 설명 12점과 김해표 화투패 48장으로 전시 기간은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김해 동심 프로젝트의 총괄 기획자이자 전시 신청자인 고지현 씨는 "김해 곳곳에서 의미 있는 마을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으나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가 별로 없다"며 "이번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도서관에서 김해의 이야기가 담긴 김해표 화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평 갤러리는 김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개인, 단체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장유도서관 열람팀으로 하면 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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