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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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인접한 전남 6개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빛고을 광역경제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빛고을 광역경제권 육성을 비전으로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 등 광주와 인접한 6개 지자체가 똘똘 뭉쳤다.

이들 지자체장들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빛고을 광역경제권 조성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간 전략산업 연계를 통한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그동안 인접 시장·군수와 개별 간담회 등을 가지며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한 결과 이뤄지게 됐다.

원할한 상생협력을 이뤄내기 위해 5개 분야의 22개 과제 목록도 꼽았다.

산업분야에서는 광주-영광 탄소중립 RE100 공동연합구축과 광주-나주 에너지밸리 공동협력,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동협력 등이다.

광역교통분야에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과 광주 순천 경전선 건설, 광주 3순환 고속도로 조기완공을 협력해 하루빨리 이뤄내기로 했다.

이밖에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개방형 광역수장보존센터 건립과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환경생태분야에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공동협력과 영산강 수질개선 공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은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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