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아파트서 車 7대 들이받은 뒤 잠적…50대女, 사고 이틀만에 경찰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고로 파손된 차량들 [사진제공=대전경찰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벽시간대에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은 뒤 도망친 운전자와 동승자가 사고 이틀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A(50대) 씨는 전날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현대차 쏘나타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았다.

A씨와 동승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남겨둔 채 현장을 벗어났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이자 아파트 주민인 A씨를 사고 운전자로 특정했다. A씨는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잠적했다.

A씨는 사고를 낸 지 이틀만인 2일 오후 4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경찰에 “휴대전화를 잃어버려서 연락받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음주 여부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