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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채상병 특검법' 협상 불발…야당 단독 처리로 국회 문턱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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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

[앵커]

지난해, 준비 안 된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숨진 해병대원 채 상병. 그 죽임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수사에 '외압'이 있었는지 밝히는 특검법이 채 상병이 떠난 지 288일 만인 오늘(2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여기 반대하며 표결 때 단체로 퇴장을 했고 대통령실은 통과 직후 "죽음을 이용한 나쁜 정치"라며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