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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본질 들여다보려는 법원‥"2천 명 증원 '공공 이익' 부합하는지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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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와 의사협회의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그 빌미가 된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방침이, 법정에서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과 관련해서, 법원이 정부로부터 증원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제출받아서 따져보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또 이달 중순까지 증원을 확정하지 말라고도 요구했습니다.

어떤 쟁점이 핵심 변수가 될지 전동혁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