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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5월 3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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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생긴 상처



한겨레





1974년 김수영의 ‘거대한 뿌리’로 시작된 민음사의 ‘오늘의 시인 총서’ 23번째. 장정일의 ‘햄버거에 대한 명상’ 이후 22년 만. 주인공은 “내 사랑은 언제나 급류처럼 돌아온다고 했다” 쓴 시인 허연(58)이다. ‘불온한 검은 피’ ‘나쁜 소년이 온다’ 등에서 시선.





1만3000원.









♦나의 돈키호테



한겨레





국내 대표적 ‘필굿’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해고된 외주사 피디 솔, ‘노잼’ 고향으로 돌아와 재기를 꾀하는 중 중학생 시절 아지트였던 ‘돈키호테 비디오’의 주인 돈 아저씨가 사라진 사실을 알고 찾아 나선다.





나무옆의자 l 1만8000원.









♦너의 얼굴



한겨레





남성잡지 ‘GQ’(지큐) 편집장 출신 이충걸의 첫 장편. 에세이는 물론 소설집 ‘완전히 불완전한’, 희곡 ‘브람스라 부르자’ 등을 이미 펴내온 전방위 작가의 사랑, 생사에 대한 탐색. 사고사 당한 딸의 얼굴을 또다른 사고를 겪은 엄마가 이식하게 된다.





은행나무 l 1만7000원.









♦좋아 보여서 다행



한겨레





‘별일은 없고요?’의 작가 이주란의 짧은 소설 13편. 헤어진 남자친구 부탁으로 반려견을 봐준 뒤 다시, ‘비로소’ 이별하게 되거나 팬이라며 불쑥 다가온 이와의 불편한 자리를 감당하는 등 만남에 의한, 만남을 위한 이야기.





임수연 그림 l 마음산책 l 1만5000원.









♦붉은 인간의 최후



한겨레





201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벨라루스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76)의 대표작. 국내 절판 뒤 펴낸 개정판이다. 체제 붕괴 뒤 유입된 자본주의로 거듭 붕괴를 겪는 ‘소련 사람’ 1천여명의 핍진한 증언록. 원제는 ‘세컨드핸드 타임’.





김하은 옮김 l 이야기장수 l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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