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김오수 전 검찰총장 로펌 취업 불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김오수 전 검찰총장의 변호사 취업을 불허했습니다.

윤리위는 김 전 총장을 포함한 전직 공직자 3명에 대해, 취업하려는 곳과 공직 시절 수행한 업무에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취업 불승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윤리위는 김 전 총장이 퇴직 전 처리한 검찰총장 업무의 성격과 처리 빈도, 향후 법무법인에서 담당하게 될 업무의 성격을 고려할 때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봤습니다.

2022년 퇴임한 김 전 총장은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로 취업하려고 윤리위의 심사를 받았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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