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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기도, DMZ 평화의 길 4곳 테마노선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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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면 개방, 참가자는 온라인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

- 민통선 지역 철책길을 따라 걸으며 자유, 안보, 평화, 생태의 소중함 느껴

스포츠서울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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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곳 지역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3일 도에 따르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인천·강원 등 접경지역 시도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노선이다.

비무장지대(DMZ) 일원과 철책 길을 직접 걸어보면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생태·역사·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한다.

도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지역의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두루누비 누리집 과 두루누비 모바일앱에서 참가 모집 중인데, 참가비는 1만 원은 지역특산물 등으로 환급된다.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 시 신분증은 꼭 갖고 있어야 한다.

4곳 지역 테마 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다.

노선별로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해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과 그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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