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8% 증가
서치플랫폼·커머스 등 주요 사업 고른 성장
네이버 24년 1분기 실적. 네이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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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올해 1분기 2조 526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네이버는 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93억원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32.9% 상승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2조52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에 비해선 0.4%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054억 원 △커머스 7034억 원 △핀테크 3539억 원 △콘텐츠 4463억 원 △클라우드 1170억 원이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을 벌이고 있는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본격적으로 매출을 실현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25.5% 늘어났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월 초 개편을 통해 더욱 세분되고 전문화된 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해 네이버의 본연의 경쟁력을 보다 빠르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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