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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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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디지털기반 수업나눔 릴레이 운영…예비교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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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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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사, 사범대학 소속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기반 수업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업나눔 릴레이'는 자발적인 수업공개와 수업사례 공유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기반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우수사례 발굴·공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부산형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에 나선다.

교육청은 '수업공개 나눔'과 '수업사례 나눔'으로 나눠 릴레이 운영한다.

수업공개 나눔은 코티칭(Co-Teaching), 블록타임 수업, 교과융합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우수 수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수업의 주안점, 연구 과정에 대해 수업나눔 교사와 참가자들 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 토크도 마련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수업사례 나눔은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기반 수업연구 주제에 따른 차시별 수업사례 발표로 운영된다.

이번 릴레이에는 교사 53명이 수업사례·수업공개 나눔에 나서고, 800여 명의 교사와 대학생이 참여한다.

올해는 예비교원인 부산대 사범대학 소속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수업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1시간당 5점의 'Bridge(브릿지) 인재 장학 프로그램'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릴레이는 교사들의 협력적 배움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예비교원의 수업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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