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경기도,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 211건 확인·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도가 도내 7개 다중이용·특수구조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을 벌여 211건의 지적사항을 확인,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 대상은 다중이용건축물과 특수구조건축물이다. 다중이용건축물은 문화·집회·판매시설 등 5000㎡ 이상 건축물 또는 16층 이상 건축물로 병원, 종교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축물이다.

프레시안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수구조건축물은 3m 이상 돌출된 보나, 차양이 있거나 기둥 사이 거리가 20m 이상 등 특수 공법을 사용한 건축물을 말한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 공동주택품질 검수제도를 통해 품질 검수를 하고 있지만 일반 건축물은 관련 제도가 없어 품질점검 사각지대에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이번 시범점검은 지난 달 8일부터 25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지역건축안전센터 협업으로 건축시공·안전·구조 분야 등 공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도는 지적 사항이 조치 완료될 때까지 추적관리 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을 통해 현장 관계자에게 알리는 한편, 주요 점검 사례를 31개 시군에 공유하여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업무추진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은선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에 대해 시공자, 감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7%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